🇹🇭태국 최악의 3주간 방타이 6

 

 

 

 

 

 

 

저녁때 다되니 친구가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아 졌다고 해서,

삼겹살로 기력보충좀 해야될것 같아서 후기보고 좋길레 터이널21 퐈이어포크로 예약하고 저기서 보기로 해.

 

 

 

 

 

 

친구는 된장찌개, 푸잉은 라면, 나는 볶음밥을 시켰는데,

일단 고기는 다 구어주고 먹을만 함, 근데 된장찌개 는 친구왈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찌개는 처음 먹어봤다 하고 다 남김...입맛 배려서 고기도 못먹겠다더라...

푸잉이 시킨 라면도...조금 먹어보니 너무 맛이 없어서...하... 내가시킨 볶음밥은 좀 괜찮으니 이거 먹으라고 주고 내가 라면먹음...아니 라면은 맛없기가 더 힘들지 않나????

진심으로 가게되면 된장찌개, 라면은 시키지 마심시오...

 

먹고 나와서 워킹 아고고 투어를 다시 하는데, 바카라부터 갔다가 팔라스, xs돌다, 친구가 마지막으로 지난번 픽업했던 센세이션 푸잉한테 인사나 하겠다고 들어가서 결국 또 픽업ㅋㅋ 잘했다면서 일찌감치 호텔가서 쉬자고 하고 본 목적에 충실한 밤을 보냄..

 

담날 늘 가던 농플로이 갔다 마사지 받고

 

 

 

 

 

 

 

 

 

 

 

 

해변가에 앉아 기력충전좀 하고, 내 호텔서 좀 쉬다

 

 

 

 

 

 

 

 

 

가기전에 머라도 먹어야 되는데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브롱스피자 감

 

 

 

 

 

솔직히 맛은 평범했고, 가격은 싼편은 아니었음..

 

그렇게 친구를 배웅하고 난 로맴퓡을 만나 머하고 싶냐니까 몇일 못놀아서 그런지 클럽을 가고싶어하는 눈치더라ㅋ

바로 판다ㄱㄱ

 

 

 

 

 

 

 

 

 

 

신나게 빵디 흔들고 노는데.....퓡이 화장실 다녀오면서 까올리들한테 엄청 잡혔다더라고...근데 화장실을 자주가네?? ㅋㅋ 아주 즐기고 있더라고ㅋㅋ

클럽가면 춤도 춤인데 저런걸 더 즐기는것 같더라ㅋㅋ

 

근데 그거까지는 이해가 됐는데...ㅅㅂ 양옆테이블 워킹걸들 수많은 까올리들 왔다 갔는데 딜이 안됐는지 계속 혼자인 푸잉이 하나씩 있었는데 자꾸 우리테이블에 붙고 나랑 부딛히고 그래서 머지 하고 있다가 촌깨우 하고 둘이 말좀 트는데......내가 아니라 로맴푸잉한테 너랑 자고싶다고 했다고 하더라고..

 

왠지모를 굴욕감이 들더라ㅋㅋ 워킹푸잉 그것도 양옆테이블에서 둘이 로맴푸잉한테 대쉬하는데.....난 꿔다놓은 보릿자루...ㅜㅜ시벌거.....

이런 종류의 굴욕감은 태어나서 처음이어써.....그날 치해서 머라머라 썻는데 ㅋㅋ 치했으면 주무시라는 댓글보고 담날 바로 삭제....

ㅈㅅ;; 맨탈이 나가서 그만..;;;;

 

형림들 이게 워킹푸잉 현실임니다...까올리는 걍 돈벌이고...톰보이나 로맴푸잉같은 애들한테 맘주고 돈주고 다 퍼주는게 워킹푸잉 임니다...물론 잘 아시겠지만...

 

암튼 그러고 노는데 갑자기 오한이 들고 컨디현이 급다운 되더라고...멘탈 나가서 그런가..남은 블랙은 옆에서 대쉬하던 워킹푸잉 주고 호텔로 복귀해서 일단 분노의 숙제를 하고 쉬는데....이상한 일이 나에게도.......

 

 

 

 

 

누군가 나에게 메세지를 보내와 새벽에.... 가 아니고 담날 오후네ㅋ

 

 

 

 

 

 

 

사진을 보는데 모르는 푸잉이야.. 채팅 친추는 했을지 몰라도 만난적은 없었어...이쁜데 기억을 못할리가 없거든...

화장실 가는데 눈에띄게 이쁜푸잉 이 있어 잠깐 눈 마주쳤는데 내 뒤에 있어서 보고있었던것 같더라고..

 

그 푸잉은 방콕에 사는 푸잉이고 나랑은 어찌하다 라인 친추가 되어있었고,

내가 지난달 방타이때 방콕도 갔었으니 그때 친추되었나 싶어..

 

그날 친한언니랑 파타야 판다 놀러와서 나랑 마주친거지...

 

 

 

 

 

까올리 행림들, 적당히좀 들이되심시오....

 

 

 

 

 

보내온 사진을 보니까 저게나던데ㅋㅋ

 

암튼 로맴푸잉과 어찌저찌 만나게 되서 지금 좋은관계 유지중이라고 했어,

방콕푸잉은 내일 방콕으로 돌아간다고 하고...나한텐 다른여자만나지 말고 로맴푸잉 잘 챙기라고 하더라고...나도 고마워서 담에 방콕가면 인사나 하자고 해.....지금도 연락은 하고있는데 이쁘고 착하더라고, 방컥가면 꼭 보기로 해..

 

근데 저런 메세지 비슷하게...어디냐, 나 판다인데 너 여기왔냐?는 미프메세지가 몇개 더 오더라고...

11월부터 매달오다보니 내신상이 이미 이까알 방에 적나라하게 퍼진 모양이야....ㅎㄷㄷㄷ

 

내 짐 1푸잉 중이레이 가스나들아 답하고...로맴푸잉한테 집중하기로 하는데...